봉화군이 외국인 근로자의 정주 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환경개선 시범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봉화군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고용 비율이 20% 이상인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환경 개선 비용을 지원한다.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되며 기숙사 증·개축, 방음 및 단열 공사, 위생 및 안전 시설 보강, 냉난방기 설치, 휴게공간 조성 등이 지원 항목에 포함된다.  경북도의 보조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경북도와 봉화군이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신청 기간은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다. 신청은 봉화군청 미래전략과 일자리청년팀을 통해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및 주거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됨으로써 기업의 인력 안정성과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심 있는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사업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생활 여건을 향상시켜 기업 운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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