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초등학교 소프트테니스부가 제63회 대통령기 전국 소프트테니스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차지하며 감동의 역전 드라마를 펼쳤다. 이들은 지난 29일 전라북도 순창군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개인 복식 초등 남자부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봉화초 소프트테니스부는 이번 대회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최진우와 최은수 선수는 올해 열린 다른 전국 대회에서 단 한 번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만회하기 위해 열정적으로 훈련에 임했다. 그 결과, ‘1승’이라는 목표를 넘어 준결승에 진출하며 감동적인 동메달 획득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냈다.한편, 개인 복식 초등 여자부에 출전한 선수들 역시 8강까지 진출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지만, 아쉽게도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선수들이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봉화초등학교 강성호 교장은 “학생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서며 값진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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