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역 내 온라인 플랫폼 기반 이륜차 배달 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권익 보호를 위해 `2025년 하반기 경주시 플랫폼 배달종사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한 배달종사자에게 1인당 최대 10만 원까지 실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보호장구 구입비 △이륜차 수리비 △유상운송 보험료(책임·종합보험) 등 실질적인 근무환경 개선 항목이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9월 1일 기준 경주시에 주소를 둔 온라인 플랫폼 기반 배달 종사자로 산업안전보건교육 이수가 필수 요건이다. 교육은 집합교육 또는 사이버교육 중 선택 가능하다.
집합교육은 9월 2일과 3일 이틀간 오후 2시와 4시 경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다.
사이버교육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인터넷교육센터를 통해 9월부터 11월까지 제공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최초 노무제공시 교육 퀵서비스업 종사자` 과정을 이수하면 된다.
신청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조기 신청이 권장된다.
신청은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양정로 241-1, 기린빌딩 8층) 방문 또는 카카오톡 채널 `경주시배달종사자지원사업`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