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경찰청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주요 관광지 등 시민들의 기초질서 준수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기초질서 준수 확립 합동 캠페인`을 29일 경주시 황리단길 일대에서 실시했다.
경북경찰청과 경주경찰서 범죄예방질서계, 성건파출소 및 자율방범대 등이 참여했으며 국민불편 및 공공질서 저해행위인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투기 △음주소란 △무전취식 △암표매매 근절 등을 집중 홍보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품격 있는 도시 경주`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사전 분위기 조성의 일환으로 실시했으며 주요 위반행위 다발 지역의 경우 지역치안협의회 및 지자체, CPO 협업을 통해 `셉테드 사업` 등 환경개선 또한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경찰청은 다음달 말까지 교통·생활·서민경제 등 3대 기초질서 확립 예방 홍보 및 계도 활동에 집중하고 이후 오는 9월부터는 3대 기초질서 미준수 관행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설 계획이다.
오부명 청장은 "2025 APEC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시민의 역할 또한 중요하다.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선진 시민의식으로 APEC 정상회의를 맞이하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