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5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예천1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 사업 추진상황과 공정 전반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및 예천읍 시가지의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시설물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90억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예천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총연장 2.549㎞의 하수관로 정비와 분당 480㎥의 처리용량을 갖춘 빗물펌프장 설치를 골자로 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 공사 발주를 시작으로 전체 공사는 오는 2027년에 사업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사업 마무리 전까지 예천읍 상습 침수구역에 대해 주기적으로 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장마·태풍 기간에는 임시 배수시설 운영과 순찰을 강화해 침수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학동 군수는 "도시침수 예방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가 아닌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투자사업이다. 침수위험 지역을 항구적으로 개선하고 재해로부터 안전한 정주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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