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7일 시민 참여형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디지털배움터` 8월 수강 신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시민정보화교육장(금성로318번길 21-4, 동산병원 후문 소재)에서 무료로 운영, 매월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실생활 중심의 실습 위주 커리큘럼을 구성해 진행된다.  8월 교육과정은 △스마트폰 활용법 △외국어 번역하기 △챗GPT 활용 자기소개서 작성 △스마트폰 앱 설치 방법 △AI 활용 문서작성 및 메일 보내기 △화상수업 체험 △슬기로운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주제로 수준별 맞춤 교육이 운영된다.  교육장은 최대 40명까지 동시 수강이 가능하며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를 맡는다.  수강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https://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국 콜센터(1800-0096)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054-760-7355)로 문의하거나 직접 방문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민정보화교육장 내 조성된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수강생들을 위해 △키오스크 △휴머노이드 로봇 △AI 바둑로봇 △AI 스피커 △치매 예방 멀티테이블 △필셀로(눈검사 기기) △VR 장비 등 총 7종의 최신 기기를 마련해 상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육 외에도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향 시 디지털정책과장은 "이번 8월 교육은 최근 증가하는 AI 기반 사이버범죄 대응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전 과정 무료로 운영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어 빠른 신청이 권장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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