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5일, 지역 인재를 위한 장학금 기탁 소식을 전했다.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인 이대성·황영숙 부부와 ㈜칠공사가 각각 100만 원과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대성·황영숙 부부는 2018년부터 폐지 수거로 얻은 수익을 장학금으로 모아 기탁해 왔으며 이번까지 총 1,8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들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들의 꾸준한 나눔과 봉사정신은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었으며, 제59회 청룡봉사상 시상식에서 청룡봉사상 인상을 수상했다. 함께 기탁한 ㈜칠공사는 지역 내 도장 및 창호 전문 기업으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7,6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재훈 ㈜칠공사 대표는 “지역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힘이 되고자 나눔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김자여 이사장은 “이대성·황영숙 부부와 ㈜칠공사 박재훈 대표님을 비롯한 지역 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를 준다”고 말했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성과 관심을 모아 지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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