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홍 부군수가 봉화 지역의 현안 파악과 행정의 내실화를 위해 10개 읍면을 순회하며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새로 부임한 박 부군수가 읍면 직원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행정 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재해 취약지역 및 주요 사업장을 점검해 현장 중심의 군정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첫 방문지인 법전면사무소에서 박 부군수는 면장 및 팀장들과 법전면의 일반현황과 주요 현안, 군정 협조 사항을 청취했다. 또한, 폭염과 호우 등 계절성 재난에 대비한 재해 취약지역 사전점검, 법전1리 할머니경로당 방문, 직원 간담회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현장 상황을 중심으로 한 내실 있는 행정 시스템 점검에 중점을 뒀다.특히 박 부군수는 군정 파악을 위한 첫걸음으로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무자들과 함께 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개선방안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논의했다. 갈방지구 산사태 예방사업 현장에서는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위험과 농경지 피해 우려에 대해 면밀히 살펴보고, 사면 구조물 설치계획 등 재해 예방대책을 직접 확인했다.박시홍 부군수는 “지역 현안과 행정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군정 전반의 안전성과 추진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읍면이 군정 방향과 조화를 이루며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실무에서 균형과 조율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덧붙였다.박시홍 부군수는 이번 법전면 방문을 시작으로 8월까지 물야면, 봉성면 등 관내 10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며, 직원 간담회, 재해취약지 점검, 현안 공유 등을 통해 현장 중심의 조직 운영과 행정 내실화에 힘쓸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