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경찰서는 지난 22일 청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협력해 청소년 체험형 프로그램인 `힐링투어 와락(樂)`을 진행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범죄 위기 청소년들의 심리적 치유를 돕고 재범 가능성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감빵 만들기 체험과 꿈꾸는 공작소 목공 프로그램 등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들로 구성됐으며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과 청소년상담사가 함께해 청소년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도경찰서 관계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하계 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 유해환경을 사전 점검하고 가출팸 및 가정 밖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는 등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병열 기자artmong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