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민선지방자치 30년 지역경쟁력 평가`에서 환경안전 경쟁력 분야 전국 군 단위 1위에 올라 `최우수기관`으로 인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평가 대상은 △인구 △재정 △지역경제 △건강문화 △환경안전 등 5개 분야이며 10년 단위(2005, 2015, 2025) 53개의 정량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군은 이 중 `환경안전` 분야에서 67.74점을 기록해 전국 평균(50.25점)은 물론 군 단위 평균(44.59점), 대구시 평균(58.47점)을 모두 크게 상회하는 수치를 보였다. 이는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로 단연 1위에 해당하는 성과다.
이번 성과는 달성군이 환경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 △친환경 기반시설 확충 △재난 예방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로 책임 있는 도시 행정의 모범을 보여주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