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지역 내 치유산업 모델 발굴을 위해 괴산과 단양의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지난 21일, 박현국 군수를 비롯한 봉화군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봉화군이 추진 중인 치유산업의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타지역의 우수사례를 접목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방문지는 충북 괴산의 자연드림파크와 단양의 소선암 치유의 숲이다. 자연드림파크는 유기농 산업과 치유 프로그램이 결합된 친환경 복합단지로 주민 건강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소선암 치유의 숲에서는 산림 자원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과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모험의 숲과 하늘길 등을 직접 체험했다.박현국 군수는 “이번 벤치마킹은 우리 군의 청정한 자연자원을 군민 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정책자문위원회의 전문성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봉화형 치유산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홍연웅 정책자문위원장은 “선진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봉화군에 맞는 실질적 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벤치마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봉화군은 풍부한 자연 치유자원을 활용해 고령화 대응, 정주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내륙형 치유산업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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