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한우농가의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고온기 수태율 저하 문제 해결을 위해 `축산 맞춤형 종합 컨설팅 교육`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교육은 번식률 저하에 대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고온기 번식 관리`를 핵심 주제로 선정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번식우의 발정 유도 호르몬 사용법, 적절한 투여 시기와 용량 그리고 고온기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사양 관리 요령 등 농가에서 실제 겪고 있는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실질적 기술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반복적인 불임, 발정 미발현 등의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과 농가 상황별 컨설팅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돼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형 교육을 강화하고 농가별 상황에 맞는 계절별·분야별 맞춤형 기술 지원과 컨설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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