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의회는 지난 17일 영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회 청소년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앙초등학교 학생 25명과 인솔교사 1명이 참여해 의회의 역할과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민주시민 의식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청소년의회는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 선출, 조례안 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 표결, 퀴즈타임, 의원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체험활동 책자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이번 청소년의회에서 다룬 안건은 ‘영주시 지역 축제 청소년 무대 확대에 관한 조례안’이었다. 이는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무대 기회를 넓히고, 지역 축제를 통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학생들은 찬반 입장을 나누어 활발한 토론을 벌였고, 표결을 통해 실제 조례안 처리 과정을 체험했다.김정숙, 김화숙, 김세연 의원도 행사에 참석해 학생들의 발표를 경청하고 조례안에 대해 의견을 전하며 의원으로서의 경험을 공유했다. 이들은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김병기 의장은 “이번 청소년의회를 통해 학생들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느껴보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이해와 책임감을 키우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의회의 실제 운영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의 민주시민 양성에 기여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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