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새마을회는 지난 21일,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도시 조성을 목표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을 구성오거리 일대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새마을회 회원 100여 명이 참여해 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거리 홍보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독려했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냉방기 사용으로 인한 전력 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시민들에게 에어컨 온도를 26도로 유지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며, 대중교통을 생활화하는 등의 간단한 방법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것을 권장했다. 또한, 미사용 전자기기의 플러그를 뽑고, 자동차단 멀티탭을 활용하는 등의 방법도 소개됐다.영주시새마을회는 이 캠페인을 시작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더욱 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우영선 회장은 “작은 불편을 감수하는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든다”며 “실천하는 시민들과 함께 ‘작은 행동이 만드는 큰 미래’를 영주에서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영주시새마을회는 이 외에도 국토대청결운동, 환경살리기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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