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17일부터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2025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공모사업에 신규 선정된 사업으로 사회적 고립가구 및 복지 위기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복지 모델을 만들기 위해 안동시가 안동우체국 및 우체국공익재단과 공동으로 추진한다.  앞서 지난 2일 시는 안동우체국 소속 집배원 80여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하고 안동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기반으로 우체국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가구를 월 2회 직접 방문, 생필품을 전달하며 생활실태를 점검하는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우체국 집배원은 대상자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동시에 `생활실태 체크리스트`를 작성하며 이를 통해 파악된 위기 징후는 즉시 안동시에 전달된다. 시는 해당 정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복지를 실현하고자 한다.  이달 첫 회차에는 여름 안부키트(홈키파, 물티슈 등)가 제공됐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로 사회적 고립가구의 복지 안전망이 더욱 촘촘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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