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남선식당`이 지난 16일 조식 전문 국밥 식당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는 남산선비마을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운영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남선식당은 오전 6시∼9시 운영되며 7000원이라는 가격으로 국밥을 제공해 조식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또 키오스크 기반의 셀프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운영 효율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주요 메뉴는 △한우맑은국밥 △얼큰한우국밥 △제육덮밥 △닭갈비덮밥 △한우떡갈비 등으로 간편하고 든든한 한 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은 리뉴얼 오픈을 통해 도시재생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상권 운영 모델을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방침이며 레트로 감성의 전단지와 현수막 제작, SNS 홍보 강화 등을 통해 브랜드를 이색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예인 대표는 "마을기업이 지역 일상 속에서 도시재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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