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석포면 새마을부녀회가 최근 석포면사무소 주차장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누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세제비누 100개와 미용비누 100개, 총 200개의 비누를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배포했으며 특히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우선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데 앞장섰다.이번 비누 나눔 행사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를 돌보는 시간이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녔다. 비누 나눔 행사가 끝난 뒤에는 새마을부녀회원과 새마을지도자협의회원들이 청렴 플로깅과 연계해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이들은 석포면 일대의 주요 도로변과 시가지, 하천 주변을 돌며 공용마대 8개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는 봉화군의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 플로깅 캠페인과 연계해 지역 사회의 청결과 자연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했다.김명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받는 분들께 기쁨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활동을 새마을부녀회가 앞장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정호 석포면장은 “이웃 사랑 실천과 깨끗한 환경 가꾸기에 앞장서주신 새마을부녀회원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석포면에서도 새마을부녀회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사랑과 나눔이 넘치는 석포면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