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새마을회는 지난 6일 시민들과 함께하는 `9월 경주시민 사랑나눔 벼룩장터`와 무료도서교환시장을 개최했다.  이날 벼룩장터에는 읍면동 새마을지도자와 일반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는 다양한 먹거리가 마련돼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직공장에서 준비한 솜사탕과 커피 등 음료와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만든 부추전, 호박전, 식혜, 감자구이, 송편 등이 푸짐하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또한 새마을지도자들이 직접 재배한 무화과, 호박잎 등 신선한 농산물도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새마을문고 경주시지부 현곡분회는 무료도서교환시장과 도서 저가 판매장을 운영했다. 시민들은 가져온 책을 다른 책으로 교환할 수 있었으며 이날은 특별히 아동도서 무료 나눔 행사도 마련돼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박정원 회장은 "시민들과 함께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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