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안동문화상 운영위원회에서는 안동의 유·무형 문화자원을 예술적으로 조명하고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한 `제2회 안동문화상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공고는 지난 4월 18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본격적인 작품 접수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이뤄진다.  `안동문화상`은 안동지역의 문화자원을 주제로 한 우수 문화예술 창작 작품을 발굴·시상함으로써 지역문화 홍보를 강화하고 지역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문학(시, 단편소설) 분야`와 `미술(한국화, 서양화) 분야`로 구분되며 총 4개 부문에서 작품을 선정한다. 출품작은 반드시 미발표된 순수 창작 작품이어야 한다.  이와 함께 안동의 문화유산, 역사, 관광자원, 인물 등 지역적 정체성을 반영한 주제를 다뤄야 한다.  응모된 작품은 1차 심사를 통해 부문별 2차 진출작을 선정한 뒤 2차 심사에서 수상 후보작을 가린다. 이후 운영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수상작이 확정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중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각 부문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제2회 안동문화상 운영위원회 명의의 상패가 수여되며 수상작은 향후 작품집 발간 및 전시 등으로 널리 소개될 계획이다.  응모 자격에는 기성 작가와 신인 작가 구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안동문화상 작품 공모전은 안동문화상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응모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다만 미술 분야에 한해 지난 2006년 9월 30일 이전 출생자(19세 이상, 미성년자 제외)만 응모할 수 있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요강 및 제출 서류 양식은 (재)한국정신문화재단 누리집(www.kfce.or.kr) 또는 시청 누리집(www.andong.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작품 접수는 이메일(hahee@kfce.or.kr)을 통해 진행된다.  박덕규 운영위원장은 "이번 작품공모전은 안동의 고유한 정신문화와 역사적 자산을 새로운 예술 언어로 재창조할 기회"라며 "국내외 예술가들이 안동을 소재로 한 창의적이고 품격 있는 작품을 통해 지역문화의 깊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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