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하 공단)은 이달 동안 방폐장 주변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주 문무대왕면 공설시장에서 농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5일장인 문무대왕면 공설시장 장날을 이용해 3만원 이상 농수산물을 구입한 이용객들에게 1일 평균 3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축산물 교환권 증정행사를 벌이고 있다. 부대행사로 솜사탕 나눠주기, 마술쇼 등을 열어 시장 방문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반입 시 발생하는 방폐물 반입수수료를 재원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단은 반입수수료를 활용해 방폐장 주변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상희 협의회장은 "주민 복리 증진과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돈 공단 이사장은 "방폐장 주변지역 주민들이 방폐장 유치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 보호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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