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린대학교 입학취업처 취업창업지원센터는 지난 23일 포항상공회의소 `2025년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사업`을 통해 재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취업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취업 상담회를 개최했다.대학 글로리가든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는 방사선과 재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세명기독병원, 좋은선린병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4개의 의료기관이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학과별 전공 특성과 진로 방향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학생 개개인의 진로 계획, 필요 역량, 병원 현장 분위기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등 깊이 있는 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구인·구직자 간의 만남의 장이 형성됐다.윤세하(방사선과 3학년) 학생은 “막연했던 취업 준비가 구체적인 방향을 갖게 되었고, 실제 병원 관계자와 상담하며 직접 조언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강근영 입학취업처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접하고, 지역 기관과 직접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과 취업 연계 활동을 확대해 전공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동현 기자dongh0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