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산업 특구도시` 영천시에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제3회 시장배 전국승마대회`에 전국적으로 200여명의 선수와 100여필의 마필이 참가하며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마장마술 경기, 장애물 경기, 권승경기 등 17종목이 치러졌으며 장애물 40~120㎝, 마장마술-D Class 경기와 다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릴레이경기, 어린 승마 선수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한 권승경기도 골고루 편성해 남녀노소 전 연령대 선수들을 아우르는 대회로 참가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첫날 경기에서는 △마장마술 D-class(국산마) 초등부 박지연(삼성현초), 중등부 이정후(경산중), 고대일반부 서보람(제이원승마조련센터) △마장마술 D-class(유소년) 초등부 김지오(하양초), 중등부 김유민(노형중) △장애물 40㎝(국산마) 초중등부 박지연(삼성현초), 고대일반부 박도현(HL Team) △장애물 40㎝(유소년) 초등부 정우성(옥곡초), 중등부 정민수(갈산중) △권승경기(유소년) 초등부 이초연(현풍초), 중등부 신재백(대동중) △기승능력인증유소년(KHIS-7) 통합부 민수현(송도초) △장애물 105㎝(OPEN) 유소년부 권용남(대구동부중), 고대일반부 박수일(구미승마장)선수가 각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일째 경기에서는 △장애물 100㎝(국산마) 유소년부 김도연(기계초), 고대일반부 박근도(함양승마클럽) △장애물 80㎝(국산마) 초등부 김도연(기계초), 중등부 정원혁(대도중), 고대일반부 한상명(부산국제승마클럽) △장애물 80㎝(유소년) 초등부 김도연(기계초), 중등부 한윤서(양산범어중) △장애물 70㎝(국산마) 초등부 김사랑(창원대원초), 중등부 권용남(대구동부중), 고대일반부 심형석(성운대)에게 우승의 영광이 돌아갔다.
마지막 날 경기에서는 △장애물 90㎝(국산마) 초등부 김도연(기계초), 중등부 김도윤(경상대사대부설중), 고대일반부 박근도(함양승마클럽) △장애물 90㎝(유소년) 초등부 김도연(기계초), 중등부 류가형(포항제철중) △장애물 60㎝(국산마) 초등부 정우성(창원평산초), 중등부 정원혁(대도중), 고대일반부 김은주(청호승마클럽) △장애물 60㎝(유소년) 초등부 임정연(포항장원초), 중등부 김지인(포항제철중) △장애물 120㎝(OPEN) 유소년부 권용남(대구동부중), 고대일반부 김연희(발안바이오과학고)가 우승했으며 △릴레이 단체경기(국산마)에선 조민석·김하은·유리엘 선수로 구성된 TEAM CL B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옥화 市 승마협회장은 "다가오는 제12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도 다양한 경기종목을 준비해 승마를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참여해 주신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로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식렬 기자jsy9292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