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이웃사촌복지센터는 지난 14일 마성면 외어4리 마을회관에서 마을복지계획 주민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영서 도의원, 김경환·황재용 시의원, 남명섭 면장, 송희영 사회복지과장 및 주민 60명이 함께했다.  외어4리는 지난 3월부터 마을복지계획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총 5회에 걸쳐 주민간담회를 실시했고 그 결과 마을의 복지와 생활 의제를 주민 스스로 도출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날 선포식은 외어4리 마을복지계획 수립 과정을 공유하고 `하나돼 웃음꽃 피는 외어4리`라는 마을의 비전을 선포하며 △복지의제 `이웃과 생활에 활력이 있는 정나누기(이웃과 정나누기, 얼굴도장)` △생활의제 `건강한 마을 만들기(동네한바퀴, 신나는 건강체조, 나도 강사다, 마음 힐링)`를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6월부터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함께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김복순 이장은 "앞으로도 이웃사촌복지센터와 협력해 비전에 맞는 모두가 행복한 외어4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김경범 센터장은 "살기 좋은 외어4리를 만들기 위해 긴 시간 여기 계신 주민분들이 함께 토론하고 마음을 모아 수립한 마을복지계획을 선포하는 시간을 갖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 진행될 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이웃사촌복지센터의 협력으로 잘 실행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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