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20대 청년의 결혼을 장려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6일부터 20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결혼 축하 혼수비용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20대 신혼부부의 혼수비용 지원으로 일찍 결혼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20대 신혼부부 16세대에 세대당 100만원의 가전·가구 구입비가 지원되며 올해 1월 1일 이후 혼인신고를 한 부부로(남녀 모두 18~29세 이하) 혼인신고일을 포함해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경북도 내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내국인이어야 한다.
구비서류는 군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혼수비용 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를 가전·가구 구입 영수증,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통장사본과 함께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손병복 군수는 "`결혼은 우리 모두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결혼 준비 과정에서 부담이 될 수 있는 혼수 비용의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물론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젊은 신혼부부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