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손잡고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방문이나 인터넷 민원 신청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권익구제 서비스다.이번 행사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한국소비자원이 함께 참여해 지적 민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관련 상담도 병행됐다. 많은 민원인들이 찾아와 전문 상담관들과 함께 그들의 고충을 논의하며 해결책을 모색했다. 현장에서 즉시 해결 가능한 단순 질의나 민원은 즉각 해소됐고, 더 복잡한 고충 민원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안들은 국민권익위로 접수되어 후속 조치를 받을 예정이다.박현국 군수는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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