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규제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14일 봉화군청 중회의실에서는 ‘2025년 규제혁신 과제 발굴 보고 및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배진태 봉화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 주무팀장과 부읍면장이 참석해, 정부의 민생 중심 규제 완화 정책에 맞춰 주민 생활과 산업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관련 과제 30여 건을 발굴했다.발굴된 과제들은 관련 부서와 재검토 과정을 거쳐 자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과제는 절차에 따라 자치법규 개정을 추진하고, 상위법령 개정이 필요한 사안은 중앙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봉화군은 규제개혁에 대한 내부 인식 제고를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하고, 연말 부서 평가에도 이를 반영할 예정이다.배진태 부군수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 개선이 이뤄져야 진정한 변화가 시작된다.”며 “현장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불합리한 제도는 과감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의 이번 규제개혁 노력이 주민 생활과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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