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은 지난 13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호우, 태풍 등 여름철 주요 재해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수를 비롯해 재난 관련 국장, 부서장, 읍면장, 영양경찰서 경비안보과장, 영양소방서 119재난대응과장, 한국전력 영양지사, 한국농어촌공사 청송영양지사 등 18명이 참석해 기관별 대책과 준비사항 전반을 보고하고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했다.  특히 산사태, 수목전도 등 초대형 산불 2차 피해 위험요인 사전조치, 긴급복구사업 추진 현황, 주민대피계획 등을 중심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했으며 산불 2차피해 위험지역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지정하고 기상특보 시 마을순찰대를 통해 사전 예찰활동을 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군수와 군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석보면 화매리 산불 2차 피해 위험지역 현장 등에서 여름철 사전대비 점검을 실시했다.  오도창 군수는 "산불 피해지역 주민이 여름철 산사태 등으로 또 다른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기관 모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