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관광공사가 나들이철을 맞아 문경에코월드의 체험의 문을 다시금 활짝 연다.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문경에코월드는 VR체험존 등 신규 콘텐츠를 추가하고 기존 시설을 보완해 충청 이남 지역 최대 규모의 가족형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이러한 운영 확대의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야외 물놀이장 `종이배 연못`과 체험형 놀이시설 `신기한 수도꼭지`의 운영이 재개된다.  `종이배 연못(수심 30cm)`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50분 이용 후 10분간 휴식을 의무화해 이용자 안전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한편 `신기한 수도꼭지`에는 물에 들어가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회전놀이, 펌프놀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물놀이장 이용에 앞서 알아두면 좋은 현장 안내와 기본 편의시설은 다음과 같다.  물놀이 전용 신발은 착용 가능하나 일반 신발의 경우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현장에는 야외화장실과 의무실 등 기본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오픈형 세면장도 설치돼 있어 간단한 세면이 가능하다. 또 파라솔과 천막이 다수 설치돼 있으며 음료와 간단한 먹거리 등을 구매할 수 있는 왕능리 매점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문경에코월드 곳곳에는 관람과 체험을 아우르는 콘텐츠가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물놀이장 맞은편에는 tvN드라마 `눈물의 여왕` 속 `용두리 슈퍼`가 상설 운영되고 있으며 에코타운에는 다양한 과채류를 관찰할 수 있는 `에코팜`, 실내 에어바운스 시설 `키즈통통`, 신규 개장을 앞둔 `VR체험존`이 함께 구성돼 있어 실내외를 아우르는 풍성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새단장한 `문경석탄박물관`도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신필균 사장은 "문경에코월드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교육, 놀이가 어우러진 체험형 공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서비스 향상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문경의 대표 명소 에코월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