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시민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지역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소속 시립예술단 6개 단체가 모두 참여해 클래식, 국악,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20일 대구시립교향악단  첫 무대는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인 대구시립교향악단의 화려한 연주로 막을 연다. 주페의 오페레타 `경기병`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미션 임파서블` 주제곡,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아름다운 강산` 등 다양하고 대중적인 음악들을 선보인다. 소프라노 곽보라, 이소미, 정선경이 협연으로 참여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더할 예정이다. ■ 21일 대구시립국악단  대구시립국악단은 전통의 울림과 현대적 감각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웅장한 국악관현악과 함께 대피리, 태평소, 사물놀이 협주곡이 준비돼 있다. 아리랑을 엮어 만든 모음 곡과 `미스트롯 3`의 가수 곽지은이 출연해 다양한 가요를 국악관현악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 22일 대구시립합창단·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가정의 달 5월과 어울리는 `모두 행복해져라`, `꽃길만 걷게 해줄게` 등 따뜻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KBS `불후의 명곡 청춘 마이크 편`에서 우승을 거머쥔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가 객원으로 출연한다. ■ 23일 대구시립극단·대구시립무용단  4일간 이어진 시민행복콘서트의 마지막은 시립극단과 시립무용단이 장식한다. 시립극단이 준비한 뮤지컬 갈라쇼에는 뮤지컬 배우 박지훈과 이민주가 출연한다.  시립극단과 함께 드림걸즈, 맘마미아 등 대중적인 뮤지컬의 넘버들을 들려주고 이어지는 시립무용단의 `클럽 디시디시(DCDC)`에서는 디제이 아노미(ANOMY)의 라이브 디제잉과 30여 명의 무용수들이 무대에 올라 코오롱 야외음악당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시민행복콘서트뿐 아니라 대구시립예술단은 토요시민콘서트, 찾아가는 공연, 수요상설공연 등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장르로 시민들을 직접 만나는 공연을 통해 시립예술 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시민행복콘서트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오후 7시 30분부터 개최된다. 이번 무료 공연의 자세한 사항은 전화(053-430-7656)으로 문의 가능하다. 장종찬 기자jongchan2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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