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차 농촌협약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농촌소멸 위기와 난개발에 대응하고 삶터·일터·쉼터로서의 `농촌다움` 회복, 국토 균형발전의 한 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이번 2차 농촌협약을 통해 국비를 포함한 대규모 재정지원을 연속적으로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농촌 고령화 및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2차 농촌협약에서는 서부권역(화서면, 모동면, 모서면, 화동면, 화북면, 화남면)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개발이 동북부에 편중된 상황에서 이번 계획은 지역 간 생활서비스 격차 해소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중심지에서 배후마을로 생활SOC를 확산하는 구조로 계획됐다. 이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농촌 고유의 가치 회복이라는 정책 목표 달성도 기대된다.  상주시는 `살기 좋은 주거환경, 삶의 질이 업그레이드 되는 서부`를 비전으로 제시한 농촌공간계획을 지속 보완 및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2차 농촌협약 선정은 상주 농촌의 미래를 새롭게 계획하는 매우 뜻깊은 전환점"이라고 전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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