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블루로드 3코스에 있는 별파랑공원(창포리 805번지)에 트레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기도의 방`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루로드 기도의 방은 10㎡(3평) 남짓의 소형 건축물로 내부는 편백 나무로 꾸며져 따뜻하고 평안한 분위기를 제공하고 안내판에는 `PRAY WALK`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어 블루로드를 걷는 이들이 잠시 멈춰 기도하거나 쉴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된다.  지난 3일에는 영덕군 기독교 연합회의 주관으로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도의 방` 건립 기념 감사 예배가 열리기도 했다.  김광열 군수는 "기도의 방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려 있는 공간으로 바쁜 일상이나 트레킹 과정에서 쉼과 회복을 경험하는 장소가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박노환 기자shghks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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