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영순면새마을회는 지난 10일 영순면 새마을회 재활용 창고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별로 모았던 농약빈병과 헌옷 분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 행사는 `3R 운동`의 일환으로 재사용(Reuse)·재활용(Recycle)·발생줄이기(Reduce)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남정수 협의회장과 김은자 부녀회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 정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권순구 면장은 "농약빈병은 소량이라도 토양과 수질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 폐기물인 만큼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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