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함창읍적십자봉사회에서는 13일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일주일치 국과 반찬으로 구성된 세트를 지난달부터 매달 20가구에게 오는 11월까지 직접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수가 증가하면서 밑반찬 지원이 중요한 복지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지만 이에 대한 공급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자는 논의를 구체화해 오봉산생태문화수련관에서 사업기간 동안 수련관 내 주방과 조리도구들을 무상 제공받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숙임 회장은 "모두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완 기자changwan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