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보건소는 지역 내 만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두 차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경로당 감염병 예방 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노인들에게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예방 수칙을 전달하고, 감염병의 발생과 전파를 조기에 차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5월의 프로그램 주제는 결핵 예방으로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점차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결핵은 조기 검진과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병이기 때문에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체중 감소와 같은 결핵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보건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봉화군보건소 관계자는 “경로당 감염병 예방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예방 수칙을 실천함으로써 감염병 발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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