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종교계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의성군불교사암연합회는 고운사에서 `의성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108배 행사`를 열어 성금 2000만원을 의성군에 전달했다.  특히 보물인 가운루와 연수전이 전소되는 큰 피해를 입은 대한불교조계종 고운사도 별도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이어 이달 2일에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수정교회가 성금 1000만원을, 대한불교조계종 수정사도 성금 10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이현석 수지수정교회 담임목사는 사곡면 출신으로 직접 성금을 전달해 감동을 더했다. 지난 7일에는 의성군기독교연합회도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하며 종교계의 온정이 계속되고 있다. 정성수 기자power515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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