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소외 계층 이웃을 위한 ‘5월 마음 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지난 9일 시행했다. 이 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매달 홀로 계신 어르신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이정희 매화면새마을부녀회장은 “지역을 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지만, 봉사를 통해 오히려 감사와 뿌듯함을 느낀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따뜻한 매화로 다가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이만호 매화면장은 “농사철로 바쁜 시기에도 건강한 반찬을 만들어 대상 가정들을 돌봐주고 있는 협의체 위원들과 부녀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이웃을 돌보며 함께하는 따스한 매화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