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무료 디지털배움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민 접근성이 뛰어난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금성로318번길 21-4)을 거점으로 상설 교육을 실시하며 읍면동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은 올해 경북도 내 5개 상설 디지털배움터 중 하나로 지정된 곳으로 최대 40명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비를 지원받아 교육장과 체험존의 장비를 전면 교체하며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상설 교육 과정은 컴퓨터 사용 기초, 스마트폰·스마트패드 사용법, 소셜미디어 활용법 등 디지털 기초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장 내에는 별도로 디지털 체험존이 운영되며 △AI·로봇 활용 교육 △AI 스피커 및 웨어러블 기기 활용 △키오스크 교육 △VR체험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최신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1800-0096),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054-760-7355) 또는 디지털배움터 누리집(https://디지털배움터.kr)을 통해 가능하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디지털배움터 운영을 계기로 시민 누구나 디지털 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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