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월항면 대한불교 조계종 감응사는 지난달 29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감응사는 10여년 전부터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해오며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온 사찰로 이번 기부 역시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
혜천 스님은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조속한 피해 복구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감응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일호 기자hoya151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