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9일 `제37회 경주시문화상` 후보자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주시문화상은 경주지역 향토문화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로가 뚜렷한 인물을 발굴·시상하는 전통 있는 상으로 지난 1986년 제정된 이후 현재까지 총 152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올해 시상 부문은 △문화·예술 △교육·학술 △사회봉사 △체육발전 △특별상 등 5개 부문으로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이 주어진다. 특히 사회봉사와 체육발전 부문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새롭게 신설됐다.  후보자 추천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진행되며 추천서 양식은 시청 및 (재)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접수는 재단 문화사업팀에 우편 또는 방문으로 제출하면 된다. 마감일인 5월 9일 도착분까지 유효하다.  수상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경주시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있거나 경주시 소재 직장 및 단체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사람 중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개인이다. 특별상 부문은 타지역 거주자도 포함되며 사망자의 경우에도 추천이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민법상 선순위 상속인에게 수여된다.  후보자는 읍·면·동장, 경주 소재 기관·단체장의 추천과 개인 추천도 가능하다. 단 관련 분야와 연관된 5인 이상의 연서가 필요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gyeongju.go.kr) 및 경주문화재단(garts.kr)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경주문화재단 문화사업팀054-777-6783)으로 하면 된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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