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오는 6월 말까지 `2025년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13개 사회보장급여 수급자와 부양의무자를 대상으로 변동사항을 정기적으로 확인해 급여의 적정성을 검토하기 위한 조치다. 조사 대상은 전체 복지대상자 7만1913가구 중 변동이 발생한 4008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18% 증가했다.  시는 143개 금융기관과 20개 공공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은 소득·재산 자료 65종을 바탕으로 급여 증가·감소·중지 여부와 부양의무자의 소득·재산 기준 등 변동 내용을 반영해 자격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급여 중지나 감액이 예상되는 수급자에게는 사전 안내와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현장 방문을 통해 생활실태 확인 및 상담을 병행한다. 또한 타 보장급여 및 복지서비스 연계, 긴급복지 지원, 경주시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다양한 권리구제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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