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8일 켄싱턴리조트 경주에서 올 한 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이끌어갈 `2025년 청렴주니어보드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렴주니어보드`는 MZ세대 공무원들과의 소통을 통한 청렴시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렴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주시가 지난 2022년 처음 발족, 올해로 4기를 맞이했다.  시는 지난 2월 재직기간 10년 이하의 7~9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개모집을 실시해 총 24명의 구성원을 선정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핵심프로그램인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주낙영 시장과 청렴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이 자유로운 대화 형식으로 직장생활의 애로사항과 평소 공직사회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허심탄회하게 나눴다.  또한 청렴퀴즈 대결을 통해 공직사회에서 청렴의 의미와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 경주시는 부시장, 국장 등 간부공무원과의 정기적인 리버스멘토링을 통해 세대 간 다양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젊은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부패취약 분야 개선 및 청렴시책을 실천할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렴주니어보드 직원들이 주도하는 창의적인 청렴시책이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는 뜻을 전하며 "이러한 청렴 활동을 통해 경주시가 더욱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삼진 기자wba11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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