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벤처투자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투자유치에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 7일 시장 집무실에서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 투자사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고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는 인라이트벤처스, KH벤처파트너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대경기술지주 등 5개 벤처투자사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구미 지역의 창업 생태계 정착과 투자유치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구미시 벤처투자협의회는 지난 2023년 12월 지역 스타트업의 투자 수요에 1대 1로 대응키 위해 출범, 우수 기업 발굴부터 기술·사업성 검토 및 투자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4개 기업을 컨설팅했으며 이 중 방산 스타트업 ㈜알에프온은 RF 기반 전자방해 기술과 드론 재밍 모듈을 개발해 지난달 인라이트벤처스로부터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장호 시장은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스타트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사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지역에서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생태계 기반을 튼튼히 다져가겠다"라고 밝혔다.
박의분 기자ub0104@hanmail.net
;){kind=lin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