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일 생명존중 문화 조성 및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 내 농약취급점인 봉화농협 농약판매점과 법전농약종묘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농약의 안전한 사용을 홍보하고 자살고위험군을 발굴하며 자살위험 수단을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작년에도 두 곳의 생명사랑 실천가게와 협약을 맺은 바 있는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도 농약취급점 이용자들에게 농약의 안전한 사용법이 담긴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포해 자살 예방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새롭게 참여한 2025년 신규 참여 기관 관계자는 “과거 자살 고위험 대상자를 발견해 연계해 준 경험이 있어 자살예방에 대한 개인적 관심이 크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밝혔다.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농약판매점 외에 맘품 편의점, 번개탄 판매점,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및 생명사랑 인식 증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