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6일 영주호오토캠핑장에서 1000주의 엘더베리 묘목을 식재하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지도자나주시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친환경 교류의 일환으로 엘더베리 묘목이 기증됐다.이날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 회원과 부녀회원 등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묘목을 심으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협력해 나무 한 그루, 한 그루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캠핑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자연환경을 선물할 수 있다는 보람을 나눴다.이번 식재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를 넘어 지역 간 유대 강화와 지속 가능한 녹색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실천으로 의미가 깊다. 엘더베리는 탄소 흡수율이 높은 밀원수로 생태계 보호와 생물다양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우찬우 협의회장은 “이번 식재 활동은 환경보호를 넘어 나주시와 영주시 간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협력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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