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 회원 60여명이 지난 4일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구호물품 500여점을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과일과 떡이 담긴 간식 도시락을 비롯해 수건, 양말, 마스크 등으로 구성됐으며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총 500세트가 이재민들에게 전달됐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윤난헌 전 생활개선회장과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닭백숙 450세트를 이재민들과 소방공무원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 바 있다.  신주성 회장은 "저 또한 이번 산불로 집과 과수원, 창고를 모두 잃은 피해자이지만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과 용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윤경희 군수는 "지역공동체의 활력 회복과 재난 극복에 앞장서는 생활개선청송군연합회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영국 기자wdr12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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