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하며 2024년도 사업 결산 및 2025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박현국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대의원 등 26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장학사업의 수혜 대상을 확대하고 조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올해 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진학 부문과 성적 우수 부문 등 총 6개 부문에서 장학금을 제공할 계획이며, 특히 해외 견학 장학사업을 통해 2025년 청소년 통일골든벨 수상자에게 해외 견학 기회를 제공하고 봉화군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문화탐방을 연 2회 추진할 예정이다.박현국 이사장은 “봉화군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더 나은 학습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봉화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1년 설립 이후 군비 출연과 군민, 독지가, 출향인사의 관심과 후원으로 현재까지 127억 7천여만 원의 자산을 조성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7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 인재 육성에 크게 기여해왔다.
정휘영 기자jhy443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