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안동 산불 사태로 인해 이달 예정 중이었던 8개의 기획공연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산불이 발생한 시기에도 2건의 공연, `3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와 `두루두루 찾아가는 대중음악 콘서트`를 출연진 안전 및 산불 사태 대응을 위해 취소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취소는 산불 사태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안동시의 다양한 행사들이 취소·연기된 것과 같이 유사시 사태 수습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이번에 취소가 결정된 공연은 지난 1일 로비음악회 `Flower blooms day`, 2일 공간활성화지원사업 `아마빌레 무비 판타지`, 4일 `백건우와 모차르트`, 오는 9일 `4월 브런치 콘서트`를 포함해 11일 `윤별발레컴퍼니 창작발레 갓`, 18~19일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25일·26일 `연극 꽃, 별이 지나`, 30일 `4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의 8건이다.  취소 및 환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태 기자tae666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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