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2일 신현국 시장을 비롯한 회원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내빈소개부터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축사, 떡 케이크 절단,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시장 감사패는 최광수 정진건설 대표와 홍상호 예도건축사 대표가 수상했으며 영남진폐재해자협회 감사패는 신현국 시장, 임이자 국회의원, 박진규 현장소장이 수상했다.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은 지상 2층, 연면적 384.07㎡ 규모이며 총사업비 20억원으로 지난해 8월 착공해 올해 3월 준공됐다. 또한 진폐재해자들을 위한 의료민원상담, 건강지원사업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진폐재해자들의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현국 시장은 환영사에서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은 문경시 진폐재해자 분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며 "이번 준공을 통해 진폐재해자들의 복지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정상연 (사)영남진폐재해자협회장은 "영남진폐재해자복지회관은 진폐재해자들에게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해 희망을 키워나가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세현 기자hyun008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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