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는 지역 사회와 협력해 봉화군 석포면에서 ‘녹색 마을’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2일 석포제련소 주변에서 시작됐으며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통해 산림보호와 환경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이번 행사에는 석포제련소의 임직원 40여 명과 석포면사무소 직원 10여 명이 참여해 석포면 진입로부터 성황골 다리까지 약 2km 구간에 산철쭉과 장미, 꽃잔디 등 4,800주의 수목을 심었다. 이를 통해 석포면은 다가오는 여름부터 다양한 꽃들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박정호 석포면장은 “기업과 지역사회가 공존하는 석포마을에 많은 방문객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3월부터 제련소와 인근 마을을 중심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4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꽃길 조성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석포 지역의 자연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며, 산철쭉, 자산홍, 영산홍, 장미, 왕벚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1만 주 이상 식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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