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고 창의적 사고를 촉진하기 위한 `시울림학교`를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시울림학교`는 학생들이 시를 읽고 쓰고 낭송하며 시를 즐길 수 있는 시울림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시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이 일상에서 시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시 낭송 대회, 시 창작 워크숍, 시 전시회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만의 시를 창작하고 발표하는 기회를 가지며 예술적 표현력을 키우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  아울러 시울림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해마다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는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된 시울림학교의 성공적인 사례가 소개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시울림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예술을 매개로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외영 기자p041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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